[날씨] 내일 아침까지 추워…저녁까지 동해안 많은 눈

2023-02-25 0

[날씨] 내일 아침까지 추워…저녁까지 동해안 많은 눈

동해안 지역에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강원 영동에 최대 15cm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과 산간에 최대 8cm의 많은 눈이 더 쌓이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고 가실 때 빙판길과 눈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반면에 강수 소식이 없는 내륙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엿새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전남 동부, 영남에도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 앞바다로도 특보가 확대됐는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늘 서해안과 제주도에 초속 1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찬공기가 유입되며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 시각 기온 서울 영하 0.3도, 대전 1.7도, 청주 1.3도 보이고 있고요.

안동 0.7도, 세종은 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낮아져 있습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춥겠습니다.

서울 6도에 그치겠고요.

춘천 7도, 청주와 대전, 전주 6도, 안동 8도, 수원과 세종 6도에 그치며 종일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삼일절에는 전국의 하늘 빛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서와 제주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주말날씨 #대설특보 #강풍 #반짝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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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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